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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꿀팁·노하우

일사병(더위 먹었을 때) 응급처치, 예방법

by __Timeisgold__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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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 온열질환 응급처치, 예방법
폭염에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이유! 일사병(온열질환) 응급처치 및 예방법을 알아봅시다!

 

 

 

 

 

 

일사병(더위 먹었을 때) 응급처치, 예방법

 

최근 뉴스를 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 소식으로 난리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잼버리 참가자 중 온열질환 관련으로 내원한 환자가 무려 1,400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늘 하나 없는 허허벌판에서 땡볕 아래에 텐트 쳐 놓고 있는데 더위를 안 먹을 수가 없는 환경이죠. 이런 환경에서는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일사병이란?

대표적인 온열질환 중 하나인 일사병은 햇볕이 뜨거운 여름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사람의 체온은 36.5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더위로 인해 체온이 정상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올라, 심박이 불규칙해지며 탈수증상 등을 동반한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유사한 온열질환으로 열사병이 존재하는데, 일사병은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 반면 열사병은 몸의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둘 중에서는 열사병이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부 체온을 기준으로 본다면, 일사병은 40도 이하인 경우, 열사병은 40도를 넘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일사병 증세가 지속되면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사병 응급처치 방법

체온을 급격히 낮추기 위해 차가운 물을 신체에 끼얹는 행위 등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심혈관계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인데요. 우리가 차가운 계곡물이나 바다에 갑자기 뛰어들지 않고, 심장으로부터 먼 곳부터 순서대로 물을 묻혀가며 진입하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갑자기 차가운 물을 맞게 되면 급격한 근육 수축에 의해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으니 주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차가운 물을 끼언지말고 그늘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열이 식을 수 있도록 벨트나 단추를 풀어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위치시키는 것이 좋으며 신발과 양말을 벗겨주고 물수건이나 냉수 등으로 손발을 주기적으로 닦아주면 상태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일사병 예방하는 방법

일조량이 많고 햇볕이 강한 여름철 한낮에는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격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수분 보충을 틈틈이 해줘야 합니다.

 

또한 타이트한 의상은 피하고 체온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선풍기나 에어컨 등을 활용하여 신체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진짜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입니다. 30도가 넘는 더위가 며칠째 계속되는 중인데  단순히 온도만 높은 게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서 체감온도는 더 높은 것 같이 느껴집니다. 도시에서도 집을 나서기만 하면 바로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덥습니다.

 

한여름에는 일기예보를 잘 보고, 가능하다면 야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온열질환을 예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