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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꿀팁·노하우

지하철 분실물 찾을 확률을 높이는 방법, 지하철 분실물 센터 연락처, 홈페이지 정보 및 주의사항

by __Timeisgold__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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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 대처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봅시다.

 

 

 

 

지하철 분실물 찾을 확률을 높이는 방법

지하철 안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 많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지하철 분실물(또는 유실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지하철에서 분실물이 생겼을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3가지, 수도권 지하철 유실물 센터 전화번호 및 홈페이지, 지하철 분실물 관련 유의사항까지 빠짐없이 알아보겠습니다.

 

 

분실물이 생겼을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3가지

지하철 분실물이 생긴 경우에는 다음 3가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것만 제대로 확인해도 잃어버린 물건을 발견할 확률을 매우 높일 수 있습니다.

 

 

하차 위치

우선 내가 몇 번째 칸에서 내렸는지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출입문이 열리는 곳 바로 앞 바닥에 위치 표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맨 앞 칸의 첫 번째 출입문이라면 1-1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내린 위치가 어딘지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물건 위치

하차한 위치를 확인했다면 이제는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알아야 합니다. 물건을 선반에 뒀는지 자리에 뒀는지, 아니면 바닥에 뒀는지 출입문 옆에 뒀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열차가 달리는 방향을 기준으로 할 때 왼쪽에 뒀는지 오른쪽에 뒀는지까지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물건을 찾을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하차 시간

마지막으로 하차한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확한 하차 시간을 알아야 어떤 열차를 이용했는지 특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린 뒤 이미 개찰구를 통해 나간 상태라면 즉시 역무실에 연락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직원에게 사용한 교통카드(승차권)를 제시하고 정확한 하차 시간을 확인받은 뒤 열차를 특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도권 지하철 유실물 센터 전화번호 및 홈페이지

수도권에서 운영되고 있는 분실물 센터의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하철 분실물을 찾아야 할 때 참고하시면 됩니다.

회사명 분실물 센터 대표 전화번호 분실물 센터 홈페이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1544-7788 코레일 유실물 센터
서울교통공사 1577-1234 서울교통공사 유실물 센터
서울시 메트로 9호선 02-2656-0009 서울시 메트로 9호선 유실물 센터
신분당선 031-8018-7777 신분당선 유실물 센터
용인 에버라인 031-329-3551 용인 에버라인 유실물 센터
공항철도  032-745-7777 공항철도 유실물 센터
인천교통공사 032-451-3650 인천교통공사 유실물 센터
의정부경전철  031-820-1004 의정부경전철 유실물 센터
우이신설선 02-3499-5590 우이신설선 유실물 센터
서해선(소사원시선) 031-5183-2798 서해선(소사원시선유실물 센터

 

  

지하철 분실물 관련 유의사항

 

분실은 내 탓

물건을 잃어버린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지하철 분실물을 직원에게 찾아달라고 요청을 할 수는 있으나 무조건 찾아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하철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물건이 그대로 있다는 보장이 없을뿐더러 1차적인 분실의 책임은 분실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만큼 나 하나를 위해서 달리는 지하철을 멈추거나 직원이 열차에 탑승해서 찾을때까지 수색을 계속해 준다거나 하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지하철 분실물을 마치 맡겨놓은 듯한 태도로 직원에게 찾지 못한 잘못을 따지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 물건을 누군가가 가져갔다는 확신이 들 때

물건을 찾아봤으나 없는 경우, 누가 내 물건을 함부로 가져갔다는 확신이 든다면 경찰에 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타인의 물건을 허락 없이 가져가는 것은 '점유이탈물횡령'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지하철에서 타인의 유실물을 보더라도 웬만하면 그대로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실자가 역에 부탁하여 물건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을 경우, 선의로 그 물건을 습득하여 다른 곳에 맡기는 것이 유실물을 찾는 과정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의로 했던 일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했던 점유이탈물횡령으로 오인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경우에는 직원에게 신고를 하거나 유실물을 원래 위치에 그대로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택배 No! 방문 Yes!

직원의 도움으로 잃어버린 분실물을 발견했다면 우선 노력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하십시오. 그다음에는 유실물이 발견된 장소까지 직접 찾으러 가야 합니다. 내가 바쁘다는 이유로, 내가 편하기 위해서 직접 갖다 달라고 한다거나 택배를 요청하는 행동은 상식을 벗어나는 행위입니다. 

 

물건을 잃어버렸던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얼마나 간절했었는지, 그리고 누가 도와줬는지를 떠올려보세요. 물건을 다시 찾았다는 것 자체에 감사해하며 직접 발견 장소까지 가서 받아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