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파리생제르망 이적 오피셜! 드디어 떴다

이강인 파리생제르망 이적 오피셜! 드디어 떴다

 

이강인 파리생제르망 이적 오피셜! (출처 파리생제르망 공식홈페이지)

 

진짜 HERE WE GO!

 

 

 

 

 

자고 일어나니까 해외축구가 그냥 이강인 파리생제르망 이적 오피셜 기사로 도배가 되어있네요. 기다리던 소식인데 실제로 보니까 좋습니다. 로마노가 맨날 here we go 썼다는 기사만 K-기자들이 퍼와서 약간 질리던 참이었는데 드디어 오피셜이 떴습니다 ㅎㅎ 

 

이번 이적으로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망 최초의 한국인 이적 기록을 갖게 되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28년까지 5년 장기계약에 이적료는 약 2,200만 유로(약 313억 원)입니다. 마요르카 이적 당시 계약 사항에 셀온 조항으로 이적료의 20%를 받게 되어 있다고 하니 약 62억을 보너스로 받는 셈이 되었네요.

 

이렇게 되면 공짜로 내보낸 발렌시아만 한숨을 쉬는 상황이 되네요.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 받은 유망주를 너무 쉽게 내주더니만... 지금와서 후회해 봤자 늦었습니다.

 

 

PSG에서의 미래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망에서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의 폼만큼만 해주면 리그앙에서도 적응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그앙도 몸싸움이 거친 리그로 정평이 나 있지만 마요르카 이적 후 피지컬이나 밸런스, 활동량과 수비가담 능력이 많이 향상되어서 어지간한 몸싸움은 잘 버텨낼 것 같습니다.

 

마요르카 시절에는 사실상 무리키 원툴의 공격루트였지만 이제는 패스를 받아줄 월클 동료들이 생겼습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 이적설이 돌긴 하지만 이번 시즌까지는 잔류할 것 같으니 최소 한 시즌은 세 명이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강인 파리생제르망 이적 오피셜! (출처 파리생제르망 공식홈페이지)

 

현재 PSG가 폭풍영입(아센시오, 슈크리니아르,  우가르테 영입완료)을 하고 있어서 차기 시즌이 되어보면 베스트11의 윤곽이 나올 것 같네요. 감독도 루이스 엔리케로 새로 바뀌었기 때문에 어떤 전술을 사용할지는 두고 봐야겠으나 공미가 없이 3명을 전진배치하는 PSG의 포메이션의 변화가 없다면 유력한 경쟁자는 우측면의 마르코 아센시오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한 메시의 포지션에서 이강인이 뛸 수도 있다고 예측기사가 나오는 중입니다. 이강인은 측면이나 중앙 모두 소화가 가능하니 초반만 잘 넘겨주면 주전 경쟁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아 보이네요.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은 선수니까요.

 

암튼 아침부터 오피셜도 보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 오피셜만 기다리면 되겠네요. :)